2020 현대모비스 Summer Match, 29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

문화 / 이문수 기자 / 2020-08-13 0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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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현대모비스 Summer Match’(이하 썸머매치)가 오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KBL은 ‘코로나 19’로 인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조기 종료된 데 따른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오는 10월 9일(금) 개막을 앞둔 2020~2021 시즌 프로농구 팬과 미디어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비시즌 기간 중 ‘2020 현대모비스 Summer Match’를 준비했다.

2019~2020 시즌 상위 4팀(원주DB, 서울SK, 안양 KGC, 전주 KCC)이 해당 대회에 참가한다.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뤄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KBL은 29일(토)에 2경기(오후 2시/오후 4시)를 진행하며, 30일(일) 오후 2시에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선수(전주 KCC 라건아 제외)만 참가하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천만 원이다. 우승 상금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KBL과 우승 팀의 명의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SPOTV 2와 네이버를 통해 생방송된다. KBL은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썸머 매치'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장 출입 시 체온 측정, 전문 의료진 배치, 격리실 운영,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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