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관람 신청자 112만4천여 명 돌파...개방 첫날만 8만 명 넘어
- 생활경제 / 민진희 기자 / 2022-04-30 10:15:54
[한국온라인뉴스 민진희 기자] 청와대는 오는 5월 10일 낮 12시에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되면서 청와대을 원하는 신청자가 112만 명을 돌파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자는 112만4372명으로 집계됐다.
청와대 개방 첫날인 다음 달 10일 관람을 원하는 신청자는 8만3355명으로 당일 가능 인원을 넘어섰다. 개방 첫날에는 2만6000명까지 관람을 할 수 있고, 다음날인 5월 11일부터는 관람 가능 인원은 3만9000명이다.
첫날 관람 시간은 오후12시 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TF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를 통해 관람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10일 관람 희망자 가운데 당첨된 사람에겐 오는 2일 오후 2시 전에 개별 통지가 이뤄지고, 당첨되지 않은 경우는 새 날짜에 재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사전 방문 신청을 하지 않고는 현장 입장이 불가능하다. TF는 “향후 안전관리나 질서유지에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입장객 수가 안정화될 경우 전면 자유관람으로 전환해 예약신청 없이 다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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