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구함, 긴 혈투 끝에 은메달 획득...

스포츠 / 민진희 기자 / 2021-07-29 19: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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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BBNews

[한국온라인뉴스 민진희 기자] 한국 유도의 간판 조구함(KH그룹 필룩스·세계랭킹 6위)이 긴 혈투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29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일본 선수 에런 울프와 골든스코어(연장전) 끝에 한판패를 기록했다.

연장전은 시간의 제한 없이 진행되며 절반 이상의 기술을 성공하거나, 한 선수가 지도 3개를 받으면 반칙패로 마무리된다.

조구함은 골든스코어 5분 35초에 안다리후리기를 내주며 한판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총 9분 35초동안 경기를 치룬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유도가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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