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우하람, 결승행... 첫 올림픽 메달 도전
- 스포츠 / 민진희 기자 / 2021-08-03 12:04:49
[한국온라인뉴스 민진희 기자]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우리나라 선수가 해당 종목에서 올림픽 결승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하람은 3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03.15점을 받아 전체 18명의 선수 중 12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다이빙은 1960년 로마올림픽부터 출전했지만 아직 메달을 딴 선수는 없다. 이번 대회 전까지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 오른 것조차도 우하람이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10m 플랫폼에서 이룬 성적이 유일하다.
우하람이 출전하는 결승전은 오늘 오후 3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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