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홀딩스 전략담당·대상 마케팅 담당 수행 예정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사진=대상그룹

[한국온라인뉴스 이혜림 기자] 대상그룹 임세령 전무가 대상홀딩스와 대상의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상그룹은 26일 임 부회장이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중역을 맡으며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대상에서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임 부회장은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중역과 대상 마케팅담당중역 보직을 동시에 수행한다.

대상그룹에 따르면 임 부회장은 1977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2012년 12월 대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식품부문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을 총괄했고, 2016년 전무 승진 후 대상 마케팅담당 중역으로 일해왔다.

대상홀딩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의사결정 체계와 조직구조 개편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시장 변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 습득과 실행, 그룹 차원의 중장기 방향에 대한 일관된 추진을 위해 임 부회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향후 임 부회장은 대상홀딩스의 전략담당중역 및 사내이사로서 그룹 전 계열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인적자원 양성 등의 전략 추진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상홀딩스는 이날(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임 부회장을 대상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대상홀딩스 최대주주이자 임 명예회장의 차녀인 임상민 대상 전략담당 전무는 계속 전무 직책으로서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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