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FCA, BMW, 폭스바겐, 만트럭, 바이크코리아 결함시정(리콜) 실시

산업 / 민경수 기자 / 2020-02-13 10: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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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자동차(주), 에프씨에이코리아(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만트럭버스코리아(주),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총 21개 차종 494,7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반떼 등 2개 차종 491,102대는 일부 노후 차량의 ABS/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의 이물질이 유입되어 내부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월 17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전원공급 제어 스위치 장착)를 받을 수 있다.

또 2013년식 피아트 500 차종 872대는 변속 케이블 조정기의 내구성 약화로 변속케이블이 분리되어 실제 변속기 기어가 변경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BMW 320i 등 9개 차종 2,273대는 에어백(다카타 사)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Jetta 2.0 TDI BMT 등 5개 차종 323대의 경우 변속기 내 부품(어큐뮬레이터 : 오일압력 생성기) 결함으로 지속 운행시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Lion’s City CNF 93대는 가스압력조절기의 균열로 인해 가스가 누출되고, 이로 인해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THRUXTON R 등 2개 이륜 차종 27대는 사이드 스탠드 스프링의 설계상 결함으로 지속 사용시 스프링이 파손·이탈되고, 이로 인해 사이드 스탠드의 조작에 따라 엔진 시동을 제한하는 장치(인히비터 스위치)가 작동되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SPEED TWIN 30대는 기어 변속 페달 고정 볼트 내 풀림방지제의 내구성 부족으로 지속 사용 시 볼트가 체결부로부터 이탈되고, 이로 인해 기어 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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