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 발표
- 교육 / 강사윤 기자 / 2019-09-06 10:52:52
지역별 학습도움센터 구축 및 난독·경계선지능 전담팀 신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의무교육단계에 있는 모든 서울학생이 사회적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지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층적.전문적 진단과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식 지원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보장방안의 주요 과제는 △ 초2 집중학년제 운영으로 기초학력부진 조기 예방 △ 초3, 중1 모든 학생 기초학력 진단검사 실시 △ 중학교 기본학력 보장을 위한 책임지도제 확대 △ 복합요인으로 인한 학습지원 대상학생 전문적 지원(난독·경계선지능 전담팀 신설) △ 현장밀착형 전문가 지원을 위한 지역별 학습도움센터 구축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시스템에 대한 학생과 교사, 학부모, 교육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모니터링, 관련 기관(단체)의 자문 등을 통해 학생중심의 완성도 높은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도교사 역량강화를 위해 교사 직무연수, 기초학력 지도 전문가 인력풀 및 네트워크 구축, 기초학력 관련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방안을 더욱 체계적으로 마련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그동안 못 누렸던 교육적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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