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4월부터 기업 택배 단가 250원 인상

생활경제 / 이혜림 기자 / 2021-03-25 11: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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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원에서 1850원으로 인상

 사진=연합뉴스

[한국온라인뉴스 이혜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택배에 이어 CJ대한통운도 4월부터 택배 단가를 인상한다.

CJ대한통운이 4월 1일부터 소형 기준 택배 단가를 25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소형 택배 운임이 기존 1600원에서 1850원으로 인상되어 택배비가 전반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25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4월부터 소형 기준(세 변의 합이 80㎝·무게 2㎏ 이하)으로 계약 단가를 250원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을 일선 대리점에 배포했다.

앞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소형 기준 택배비를 1750원에서 1900원으로 150원 올렸고, 한진택배는 계약사들과 택배비 현실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초소형 택배의 경우 1800원 미만으로 계약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일선 대리점에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CJ대한통운은 이번에 개인 고객의 택배비는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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