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자 1천명 넘어
- 사회일반 / 강사윤 기자 / 2020-02-26 11:21:00
사망자도 10명 넘어, 총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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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역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명 넘었고, 사망자도 12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국내 확진자는 총 1,146명으로 늘었다.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 169명 중 153명은 대구·경북에서 나머지 확진자는 서울에서 4명, 부산에서 8명, 인천에서 1명, 경기에서 1명, 경남에서 2명이다. 이로서 국내 확진자 중 대구·경북 환자는 총 944명으로 전체의 82%에 해당한다.
또한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전 9시 기준 각각 501명과 113명이며, 방대본은 오늘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과 관련성이 확인된 환자 현황 등을 밝힐 예정이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2명으로 확인됐다. 11번째 사망자는 36세 몽골인 남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이 사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12번째 사망자는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73세 남성으로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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