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한국, 코로나19 관련 국민 아이디어 공모

사회일반 / 강사윤 기자 / 2020-04-01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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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물자를 거동이 불편한 국민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
▲ 도전 한국 코로나19 국민 공모. <사진 : 행정안전부>

정부가 마스크 앱 개발·승차진료소 사례와 같이 코로나19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1일부터 국민의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과 파격 보상으로 대표되는 ‘도전.한국’에서 ‘마스크 등 긴급물자를 거동이 불편한 국민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긴급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상황에서 마스크 등 긴급 물자를 직접 수령·구매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 효과적인 공급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행정안전부는 관련 부처 회의를 통해 4월 말부터 시작 예정인 ‘도전.한국’ 본 공모와는 별도로 코로나 19관련 긴급 공모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긴급 공모 과제는 ‘보건용 마스크 등 재난 관련 긴급 물자를 본인이 직접 수령 하거나 구매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이다.

대상은 개인·기업·단체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여러 건의 아이디어를 중복해서 제안 할 수 있다.

기간은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이메일 또는 광화문1번가 내 ‘도전.한국’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재난 관련 긴급 물자가 공급되는 단계별 문제점과 이에 따른 해결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표창과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포상 후에도 아이디어 숙성 및 정책화를 위해 관계부처·전문가 자문 등 후속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자 인증 및 공급 방식이 간편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경우 조속히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코로나19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집단지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많은 국민이 다양한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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