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북미정상회당 성공적 개최 희망

국회/정당 / 김정현 기자 / 2019-02-27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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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재정 더불어 민주당 대변인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희망하며, 국회가 모처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뜻을 모은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재정 대변인은 26일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야당이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하 브리핑 전문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한반도 비핵화의 구체적이고 실질적 성과가 담겨질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하노이 선언’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온 국민이 이번 회담의 성공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이 보다 진전된 소식으로 전해지길 한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260일 만에 다시 성사된 북미 두 정상의 만남으로, 남북 간 70년 분단이라는 역사의 종식과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는 통 큰 결단을 앞두고 있다. 27일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마무리가 새로운 한반도 100년의 시작이 될 것이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우리다”라며 ‘한반도 운전자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한반도체제 주도자’로서 역할을 강조하며,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공동번영의 길을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밝혔다. 역사의 중심에서 새로운 한반도를 우리가 만들자는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

한반도 평화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다행히도 어제 여야 5당 대표는 북미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국회가 모처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뜻을 모은 것을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 이를 계기로 야당이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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