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BTS 등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 여론조사...찬성 60.9%

경제일반 / 김선영 기자 / 2022-09-19 08: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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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위, 리얼미터에 의뢰해 여론조사
- 찬성 60.9%, 반대 34.3%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한국온라인뉴스 김선영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가 지난 14~15일 ‘국위선양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체복무 전환 동의 여부’에 대해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 한 결과 '찬성'이 60.9%, '반대'가 34.3%를 보였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대체복무 전환에 반대한 응답자들 중에는 ‘군에 입대하되 공익을 위한 공연 등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방안에 58.7%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한 이는 37.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 편입 대상에 BTS와 같은 대중문화예술인도 포함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에 대해 국방위원회 차원에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입법 정책에 참고하기 위해 진행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를 통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CATI)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3.07%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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