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자 4천명 넘어
- 사회일반 / 강사윤 기자 / 2020-03-02 11: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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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1>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4,2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4시보다 476명 증가한 것으로, 신규 확진자 476명 가운데 445명은 대구·경북(대구 377명·경북 68명)에서 나왔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4명, 부산 5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기 3명, 강원 4명, 충남 10명, 전남 2명, 경남 1명 등이다.
대구·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3천705명으로 늘었으며, 특히 대구지역은 3,081명, 경북이 624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기 92명, 서울 91명으로 수도권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부산 88명, 충남 78명, 경남 64명도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다른 지역은 20명 이하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 7명, 광주 9명, 대전 14명, 울산 20명, 세종 1명, 강원 19명, 충북 11명, 전북 6명, 전남 5명, 제주 2명)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2일 0시 기준 총 24명이 됐다.
19번째 사망자는 80세 남성으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20번째 사망자는 86세 여성으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자택에서 입원 대기중이다 호흡곤란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21번째 사망자는 80세 여성으로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2시간 전에 가족에게 확진 판정이 통보됐다. 22번째 사망자는 77세 여성으로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자택에서 입원을 대기 중이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인 오늘부터 오전 10시에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홈페이지에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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