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한다.
- 산업 / 민경수 기자 / 2020-02-03 11:58:03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을 인정.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규모와 일자리의 질을 함께 고려하여 100개 기업을 선정(5∼6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도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기업규모 제한으로 으뜸기업 선정이 불가했던 20~29인 기업에 대해서도 후보기업 추천(발굴)이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아울러, 고용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 고용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산업별.기업 규모별 균형도 고려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보험 자료 분석.국민추천 등으로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법위반 여부 조회, 현장조사, 노사단체 의견수렴,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
아울러, 산업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우수 기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고용보험 자료 분석을 통한 후보기업 발굴 외에도 2월 한달 간(2.3∼2.29) 지방노동관서 및 국민들로부터 직접 후보 기업을 추천받을 예정이다.
이재갑 장관은 “함께 잘 사는 나라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라고 강조하면서,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포용적인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든 기업이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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