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디지털포렌식 인재 기른다

교육 / 강사윤 기자 / 2020-03-16 12: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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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부터 시범대학 1곳서 양성과정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저작권에 특화된 전자 법의학(디지털포렌식) 기술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저작권 특화 디지털포렌식 대학원’ 과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범죄조직이 점차 조직화·지능화됨에 따라 피의자 추적, 증거의 수집 및 분석에서의 디지털포렌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저작권 범죄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양성 사업을 마련한 것이다.

공모를 통해 양성 과정을 운영할 시범 대학(원) 1곳을 선정하며, 선정된 대학(원)은 기반시설 구축과 교과과정 구성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년 후기(9월)부터 본격적으로 석사급 인재 15명 이상을 양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원)은 3월 16일(월)부터 4월 16일(목)까지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정부지원금 대비 10% 이상 현금 대응 투자를 할 수 있는 대학(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범 성과를 평가해 인재 양성 사업을 계속 확대·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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