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 인터넷으로 확인한다

건강/레저 / 이문수 기자 / 2020-02-28 12: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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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 홈페이지. <자료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프로포폴 등 자신이 투약 받은 마약류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2018년 5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수집된 정보를 일반 국민을 비롯해 의사, 연구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으로, 해당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내 투약이력 조회’(일반 국민용), ‘환자 투약내역 확인’(의사용), 연구 목적 등 ‘데이터 활용 신청’, ‘의료용 마약류 의약품 및 취급자 목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서비스가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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