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회도 멈췄다. 국회 본회의 취소

국회/정당 / 김정현 기자 / 2020-02-24 13:21:26
  • 카카오톡 보내기

코로나19로 인해 24일 오후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취소됐다. 
 

▲ 미래한국당 심재철 대표와 전희경 대변인. <사진 : 연합뉴스>


한만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한표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와 관련하여 “심재철 원내대표가 지금 종합병원 내 선별 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러 갔다”며 “선제적 조치로 의원총회를 취소했으며, 여야간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잠정 연기하는 걸로 했다”고 설명했다.

통합당 심 원내대표와 전희경·곽상도 의원은 이날 오전 감염 여부와 관련해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 측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사학, 교총 관련 토론회 당시 참석했던 하윤수 교총회장이 오늘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심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토론회에 배석했기 때문에 검사를 자청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 한국온라인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