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모종, ‘꺾꽂이’로 더 간편하게 생산하세요

산업 / 김정현 기자 / 2020-02-14 13: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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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묘 심으면 4월보다 생산량 2배
▲ 꺽꽂이 재배기술로 양육한 딸기 모종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체계적인 딸기 모종 꺾꽂이(삽목)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촉성재배(9월 15일경 아주심기 기준)용 딸기 묘(모종)를 쉽고 간편하게 기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꺾꽂이 육묘 기술 보급을 위해 효율적인 어미 묘 관리 방법을 연구해 효율적인 방법을 개발했으며, 기술을 농업기술길잡이 ‘딸기’ 편에 추가로 싣고, 농업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충근 시설원예연구소장은 “딸기 꺾꽂이 육묘는 기존 방법보다 작업 시간이 짧고 집약적이며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한 묘 생산 기술이다. 냉방 기술과 병행하면 육묘기 꽃눈 형성까지 쉽게 유도할 수 있어 딸기 조기 생산을 원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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