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공정거래의 날 포상자 선정

경제일반 / 민경수 기자 / 2020-04-01 13: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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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유공자 28명 정부 포상 선정, 최초로 외국인 2명도 포함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2020년 4월 1일 제19회 공정거래의 날을 맞아 공정거래 유공 포상자를 발표했다.

공정거래 유공자는 공정거래 제도 발전 및 경쟁 문화 확산에 기여한 학계, 기업인 등 28명을 선정했으며, 특히 공정위 최초로 국제 협력 증진 등 공정거래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도 2명 포함되었다됐다.

우선 국제 협력 증진에 기여한 프레데릭 제니(Frédéric Jenny) 국제협력기구(OECD) 경쟁위원회 의장(수교훈장 흥인장)과, 공정거래 제도 발전에 기여한 이황 고려대학교 교수(홍조근정훈장)가 훈장을 수여받았다.


포장에는 공정경제 제도 발전에 기여한 홍명수 명지대학교 교수(근정포장)와, 국제 협력 증진에 기여한 안드레이 치가노프(Andrey Tsyganov) 러시아 연방 반독점청 부청장(수교포장)이 선정되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정부 포상 수상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현재 우리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경제 상황, 저성장·양극화 문제, 디지털 경제 가속화 등 세 가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공정위도 앞으로 우리 경제에 닥친 비상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나아가 코로나 이후 민생의 회복과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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