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토종 벚나무로 ’꽃길‘ 가꿔요
- 환경 / 강사윤 기자 / 2020-03-12 13:50:34
![]() |
▲ 올벚나무를 식재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직원들. <사진 : 산림청>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2일(목) 경남 진주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월아산 시험림에서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의 가로수 보급 활성화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범권 원장을 비롯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이 가로수용 품종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개발하고 있는 토종 벚나무 중 꽃이 크고 수형이 통직한 올벚나무 300여 그루를 심어 그 의의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범권 원장은 연구소 구내에 올벚나무 미래목을 기념 식수하며 "우리나라 토종 벚나무를 활용한 가로수 품종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을 당부하였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또한 “벚나무는 우리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 중 하나로, 우리 고유의 벚나무를 널리 알릴수 있도록 품종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온라인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