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지급 현장에 사회복무요원 투입된다

사회일반 / 강사윤 기자 / 2020-03-12 14: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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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이 부족한 약국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사회복무요원들 인력지
▲ 공적마스크 구입을 위해 약국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

병무청(청장 모종화)이 공적마스크 지급 업무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약국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사회복무요원들을 배치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 시 자치단체장들이 공적마스크 지급 판매로 바쁜 약국에 인력 지원을 요청한 것에 대한 것으로, 병무청에서 이를 적극 수용하여 지방자치단체 소속 사회복무요원들을 배치하여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약국에 배치되는 사회복무요원들은 복무기관으로 출근했다가 공적마스크 판매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약국으로 이동하여 근무하게 되며,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 안내 및 마스크 소분포장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현재 6만여 사회복무요원들이 보건소, 의료기관, 지하철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복무하고 있으며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이들의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공적마스크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들이 더욱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복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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