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아리랑 서포터즈의 올림픽은 이미 시작됐다!

생활체육 / 편집국 / 2018-10-08 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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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글로벌아리랑 서포터즈 창립 및 평화올림픽 선포식 개최
정․재계 등 각계 인사들과 내외국인들 하나돼 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 어느 덧 전 세계의 선수단들도 속속들이 평창에 도착하고, 개막식 리허설도 진행되는 등 본격적인 올림픽의 시작을 앞둔 가운데 벌써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한 사람들도 있다. 그 주인공은 평팡동계올림픽응원단인 ‘글로벌아리랑 서포터즈(구 아리랑응원단, 회장 권태균, 옛골토성 대표)’이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한일공동응원단을 비롯해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08 베이징올림픽, 2010남아공월드컵 등 30여년간 월드컵과 올림픽 등 우리나라 대표들이 땀을 흘리는 국제 스포츠 경기마다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펼치던 국가대표 응원단인‘아리랑 응원단’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아리랑 서포터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응원단의 공식적인 활동을 알리는 ‘2018 글로벌아리랑 서포터즈 창립 및 권태균 회장 취임식’과 ‘평창 성공기원 아리랑 서포터즈 국제응원 & 평화올림픽 선포식’을 개최했다.

글로벌아리랑응원단 서포터즈와 한마음국민운동본부가 주최했으며, 전경련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1부에서는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글로벌서포터즈인 ‘2018 글로벌아리랑 서포터즈 창립 및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태균 글로벌아리랑 서포터즈 회장을 비롯하여, 의료인 주혜란 박사, 임준 한마음국민운동본부 회장, 우덕수 라이프방송 회장, 유범진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 500여명이 함께 했다.

2018 글로벌아리랑 서포터즈 창립식에서는 임원들에 대한 추대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명예고문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보건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주혜란 박사가 추대됐으며, 부회장에는 임준(한마음국민운동본부 회장), 이봉후(대륙기술 회장) 등이, 이사진에는 이원길(서원유통 회장), 정미자(전 양궁협회 회장) 등이 추대됐다.
 

또 홍보대사에는 유범진(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 심소원(아나운서), 이득희(선박설계디자이너) 등이 추대됐다.

 

▲ 권태균 아리랑응원단장이 글로벌아리랑서포터즈의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어진 회장 취임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종열 서포터즈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와 권태균 회장의 취임사, 글로벌아리랑 서포터즈와 국제친선클럽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인 ‘평창 성공기원 아리랑 서포터즈 국제응원 & 평화올림픽 선포식’은 권태균 글로벌아리랑 서포터즈 회장을 비롯해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 각계 인사들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에서 함께한 서포터즈들 약 7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더양가위(행위예술가).서예가 황우현 글로벌아리랑 서포터즈 홍보대사의 퍼포먼스에 이어 아이돌 그룹 원포유의 축하공연, 공식응원가인 “금나와라 뚝딱‘과 함께한 응원 퍼포먼스 등이 연이어지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경제계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개막식을 앞두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외 언론은 물론 응원단체, 외국인 등이 함께 모여 응원하고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경제계도 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아리랑 서포터즈 회장으로 추대된 권태균 회장은 1993년 미국월드컵 예선전부터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수십차례의 해외원정응원은 물론, 2006년 응원도중 갑작스런 심근 경색으로 수술을 받은 일 등 지난 일들이 떠오른다며, “지금까지 어떠한 단체의 후원없이 개인의 주머니를 털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일전에 광화문에서 강강술래를 본 뒤 새로운 한류문화의 가능성을 엿봤고, 이번 평창올림픽 응원전을 통해 강강술래를 브라질의 삼바와 같은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만들겠다.”며, “강강술래를 이용한 새로운 응원을 이번 평창은 물론 러시아월드컵까지 이어나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응원문화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8 글로벌아리랑 서포터즈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뿐 아니라 다가오는 러시아월드컵에서도 강강술래를 응용한 새로운 응원퍼포먼스를 통해 남과 북은 물론, 전 세계인이 하나되는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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