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실험장비 필요할 땐 '공유누리'로

문화일반 / 이문수 기자 / 2020-03-11 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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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조달청,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통합포털 개통
▲ 공유누리 지도 검색화면.

일반국민들도 행정·공공기관의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연구·실험장비 등 시설과 물품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12일 온라인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 포털 '공유누리'를 개통한다.
 

공유누리에는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농기계 등 1만6천여 개의 시설·물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우스(ZEUS), 산업통상자원부 이튜브(e-Tube) 장비활용시스템 연계 등 8만여 개의 연구·실험장비가 등록되어 있다.

또한 정부물품 공동활용 기능을 통해 유휴시간이 많은 물품, 각종 행사 물품, 컴퓨터, 모니터, 가구류 등의 물품을 기관 간 공유할 수 있다.

 

국민은 시설이나 물품 관련 단어를 입력하거나 지역을 설정하여 지도 기반으로 전국의 공공개방 자원을 예약할 수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연구장비와 고가의 실험장비의 개방을 확대하는 등 정부물품의 공동 활용을 활성화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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