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폭설 내리고 추워진다
- 사회일반 / 강사윤 기자 / 2020-02-14 14: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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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예측도 <자료 : 기상청> |
기상청은 오는 16일과 17일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체감온도가 낮아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선 토요일인 15일 내일은 동해상에서 불어오는 습윤한 동풍이 지형과 부딪치면서 강원영동은 5~20mm, 경북동해안은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15일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이후 16일(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된 후,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일요일인 16일은 아침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겠고, 특히, 16일 오전에는 강원 산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10cm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16일 밤~17일 오전,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 산지에 최고 20cm 내외의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추위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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