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경북 청도 미나리 노마진 판매 나선다

생활경제 / 민경수 기자 / 2020-03-27 14: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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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제품 특별판매전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3월 26일부터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고, 7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내수위축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판로에 애로가 있는 지역특산물, 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 특히 대구.경북지역 피해 소상공인의 제품이 중점적으로 우선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입점수수료 없는 노마진 판매와 할인쿠폰(20%) 등을 제공하여 상품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에어팟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앞으로 상품을 더 확충해 나가면서 ① 지역 특산물 ② 대구.경북 지역 제품 ③ 전통시장 제품 ④ 소공인 제품 등으로 테마를 구분하여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위메프, G마켓 등 민간 쇼핑몰에서도 4월부터 매월 8회 이상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재경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국민을 위해 동 기획전을 마련했으며, 이번 기획전이 착한 소비자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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