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바닷물 수질 81%가 1~2등급
- 환경 / 강사윤 기자 / 2020-02-03 14:24:56
![]() |
▲ 해양환경 모니터링 |
2019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국 425개 정점 중 81%(346개)가 1~2등급으로 ‘매우좋음’, ‘좋음’ 수준을 나타냈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수질이 나빠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연평균으로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나(2018년 1~2등급 348개), 여름철(8월)에는 4~5등급으로 조사된 정점이 41개 줄어든(109개→68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우리 바다의 여름철 수질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강정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영국 등 해양강국은 100년 이상의 해양환경 및 생태계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해양정책을 선도해나가고 있다.”라며, “이를 본보기 삼아 글로벌 해양강국으로의 도약 기반을 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해양환경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온라인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