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위해 노란우산공제 대출 2조 원으로 확대

생활경제 / 민경수 기자 / 2020-03-10 1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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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20만명에게 대출 공급해 소상공인 현장 자금수요에 대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침체와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소상공인 공제) 대출을 2조 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 악화로 공제부금 납부가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공제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노란우산공제 대출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월 13일 부터 금리를 0.5%p 한시적으로 인하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총 16,135건 1,683억 원의 대출의 대출이 이루어졌다.

 

중기부 코로나19 대응반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노란우산공제 대출 확대와 이자율 인하가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코로나19 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소상공인 생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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