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등교시작...걱정 반 기대 반
- 교육 / 이혜림 기자 / 2021-03-02 10:32:21
[한국온라인뉴스 이혜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단계에 따라 오늘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새 학년 등교가 매일·격주·격일로 시작된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학급), 고3은 매일 등교한다. 또한,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따라 학교 밀집도 기준을 완화해 등교 인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 부총리는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게 되면 등교의 밀집도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등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4차 유행처럼 위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백신 접종의 효과도 검증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수도권에 적용되는 거리두기는 2단계로 유·초·중학교 밀집도는 원칙적으로 3분의 1이지만, 학력격차 우려에 따른 학부모들의 등교 확대 요구를 반영해 3분의 2로 등교 방침을 정했다.
교육부는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고, 학사를 투명하게 운영하여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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