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심과 협동심을 길러 건전하고 강건한 청소년 육성에 이바지
오는 9월 8일과 9일 뚝섬 유원지역 인근에서 2회 대회 개최

▲지난내 1회 페트병 뗏목 한강건너기 대회는 참가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연맹장 송재형)이 지난 8월 14일, 오는 9월 8일과 9일 양일간 뚝섬유원지역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플라스틱병 뗏목 한강건너기 행사의 운영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대회를 앞두고 사전준비 및 행사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참여 학교 대상 담당자 사전교육 등에 관한 제반사항을 토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모임에는 정광인 운영위원장(북악중 교장)을 비롯하여 유범진 연맹이사장 등 운영위원 전원이 참석하였다.

회의에서는 작년 1회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던 만큼 올해는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전년도 문제점을 살펴보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집중 논의하였다. 특히 페트병만으로 뗏목을 만드는 것은 자원의 범위가 좁다는 의견에 따라 플라스틱병으로 자원의 범위를 넓히자는데 뜻이 모아졌다.

더불어 작년 행사장인 뚝섬수변공원 일대는 다소 안전에 위험했다는 판단에 따라 그 보다 조금 밑으로 옮겨 뚝섬한강공원 일대로 장소도 변경하였다.

아울러 뗏목 건너기 구간도 중등부와 고등부 간 차등을 두자는 것에도 합의하였다.

이외에도 수상 관련 채점도 투명하게 하여 공정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도 수렴되어 작년보다 더 세밀하게 항목을 늘려 운영하는 방안도 채택했다.

 

▲유범진 연맹 이사장이 회의 자료 검토및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올해에도 뗏목을 만드는 것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뗏목을 물에 띄워 5명이 타려면 2L 페트병 기준 600여 개가 필요한데 수집과 이동에서 어려운 점이 발생한다. 이에 작년처럼 일부는 학교 참가팀이 가져오고, 또 일부는 연맹에서 지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연맹에서는 학교와 교사와 학생들에게 최대한 협조하고 대회 취지를 잘 살려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학교별 참가 담당자 교사 연수가 있다.

정광인 운영위원장은 "작년처럼 즐겁게 모두가 흡족했던 것처럼 안전사고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유범진 이사장은 "작년에 만들었던 뗏목 제작 과정 동영상 및 뗏목 대회 백서가 이번 행사에 마중물처럼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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