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WHO, 코로나19 임상연구 국제 협력을 위한 전문가 회의 개최

국방/외교 / 김정현 기자 / 2020-03-18 14: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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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임상역학 연구에 WHO의 참여 제안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정부가 주도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임상 코호트 연구를 위한 실무회의를 3월 18일(수) 오후 5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는 국립보건연구원 및 국내 의료진이 주관하는 코로나19 임상역학 연구에 WHO가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국내 코로나19 임상 및 면역 양상 연구과제 소개, 임상연구를 위한 연구조사서 양식 및 자료수집 방법, 자료 분석 및 활용 계획, WHO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능동적 대응을 위하여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역학적 및 면역학적 연구에 대한 긴급 연구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 국내 코로나19 임상 역학적 및 면역학적 연구를 통해 방역정책의 근거 자료를 확보하고 WHO 연계를 통한 국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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