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 개방한다.
- 사회일반 / 강사윤 기자 / 2020-03-10 14: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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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약국과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는 마스크 알리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정보화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협력하여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스타트업·개발자 커뮤니티 등과 논의를 거쳐 확정한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3월 10일(화) 오후 7시부터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정보화진흥원은 제공받은 데이터를 약국 주소 결합 등 데이터를 재가공하여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하며,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의 안정적인 제공과 민간의 마스크 판매 정보제공 웹/앱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KT, 코스콤, NHN 등 4개 클라우드 기업들이 3월 5일부터 2개월간 무상으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존 앱서비스 중인 개발사는 API를 통한 데이터가 확보될 경우 빠르면 1일 이내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제공은 오늘 시작하면서 3월 15일까지 추가적인 검증과 안정화작업을 거치게 되며(베타 서비스 운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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