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줄고 개인접촉 감염 증가”
- 사회일반 / 김선영 기자 / 2021-01-15 14:52:05
[한국온라인뉴스 김선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3차 유행 초기에 비중이 컸던 집단감염은 감소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개인접촉 감염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사진>은 1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 25일 1천200명 이상의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3차 유행이 본격화됐던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을 비교하면 집단감염 비중은 52.7%에서 33.5%로 낮아졌지만, 개인접촉 감염 비중은 23.7%에서 38.9%로 증가했다.
윤반장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통해 집단감염을 줄일 수 있었지만, 개인접촉 중심으로 감염이 변화하고 있으므로 아직 경계심을 늦출 때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자료=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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