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새롭게 변경 된 K리그를 알아보자
- 프로스포츠 / 송채근 기자 / 2019-02-27 1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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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다스사의 `커넥스트19` |
K리그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새롭게 변경된 룰로 새 시즌을 시작하는 K리그. K리그를 좀더 즐겁게 즐기기 위해 올 시즌 부터 바뀐 점 9가지를 살펴보자.
1. 대회 공식 명칭
대회 공식명칭이 바뀌었다. K리그 공식 스폰서 하나은행의 스마트뱅킹서비스인 `하나원큐`가 K리그의 공식명칭으로 사용된다. 이에 따라 K리그1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 K리그2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로 변경된다.
2. 공인구 교체
축구공이 바뀐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채택된 공인구는 아디다스사의 `커넥스트19`. `커넥스트19`는 러시아 월드컵과 지난 시즌 K리그에서 활용된 `텔스타18`의 기술력을 유지하고, 표면소재의 저항강도를 3배 이상 높인 모델로 알려져 있다.
3. 금요일에는 축구장으로, 금요일 야간경기 신설
금요일 야간 경기를 신설된다. 올 시즌 K리그1은 한 클럽 당 홈경기 1회를 평일 금요일 야간 경기로 진행한다.
또한 수요일에 집중됐던 주중 경기는 화요일과 수요일로 분산 개최한다. 이는 경기가 치러지는 일수를 최대한 늘려 팬들과의 접점 증대, 중계방송 및 미디어 노출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취지다.
4. 의무출전 연령이 22세로 낮아진다.
지난 시즌에는 최소 2명(선발 1명, 후보 1명) 이상의 23세 이하 선수를 의무적으로 포함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연령제한을 22세 이하(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한 살 더 낮췄다.
5. 벤치 헤드셋 허용
이번 시즌부터 K리그의 코칭스태프들은 최신 전자기기를 사용해 전술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이번 시즌부터 소형 전자기기의 벤치 내 반입이 허용된다.
6. 유스 대회 신설
기존에 없던 유소년 대회를 신설했다. 올시즌 부터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22개팀이 참가하는 `K리그 주니어`의 중등부 대회가 시작된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U12대회가 추가됐다.
7. '이달의 선수상' 제정
K리그에서도 한 달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제정했다. 연맹은 공식 스폰서인 EA코리아와 함께 2019시즌부터 이달의 선수상을 시행할 예정이며, 전문가 의견(70%), 팬 투표(20%), EA스포츠 FIFA 온라인 유저 투표(10%)를 토대로 선정된다.
8. 신인선수 이적 활성화
올 시즌부터 신인선수들도 이적시장을 통해 자유로운 완전이적 및 임대이적을 허용한다. 젊은 선수들이 팀 이동을 통해 경기 출장 기회를 늘리고 K리그 적응과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한 조치이다.
9. 외국인 선수와 은퇴선수 들을 위한 아카데미 신설
외국인 선수들의 K리그 적응과 은퇴 선수들의 진로교육을 위한 아카데미가 신설됐다. 연맹은 기존 10개의 아카데미(CEO, 감독, 사무국장, 마케팅, 홍보, 회계, 지자체, 유소년 지도자, 신인선수, 축구산업)에 외국인, 은퇴선수 아카데미가 추가해 총 12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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