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태국 교통부와 도로교통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
- 경제일반 / 민경수 기자 / 2020-02-21 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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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가 태국 교통부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 :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1일 태국 교통부와 양국의 도로교통분야 협력을 다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토부는 2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싹싸얌 치드촙(Saksayam Chidchob) 태국 교통부 장관을 만나 한-태국 도로교통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도로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인프라 외교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르면 방콕 사턴-방나 터널 사업, 방콕 도심지 교통개선 사업 등 6개 협력사업(약 2조원 규모) 추진과 실질적 성과 사업 연계를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이 명시되어 있다.
또한, ITS분야 전 세계 최대 규모 행사인 ITS 세계총회의 국내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국내기업의 태국 철도사업 진출도 논의하였다.
싹얌 치드촙 태국 교통부장관은 "이번 정부간 도로교통 협력이 태국의 도로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철도를 비롯한 다각적인 인프라 협력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이번 정부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태국 도로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정부협력을 기반으로 우리 기업 수주지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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