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10 출연진 공개

공연/전시 / 이문수 기자 / 2020-01-29 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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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다시 보고 싶은 스페셜 캐스팅
▲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10 라인업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2020년 새 시즌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1995년 초연된 국내 대표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 현재까지 25년째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 2월부터 시즌10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적으로 촉촉하게 적신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이번 시즌10은 그동안 거쳐 간 배우들 가운데 다시 보고 싶은 배우로 캐스팅을 엄선해 시즌10을 끌어갈 출연진의 면면이 특히 주목된다. 


먼저,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하다가 아무도 찾지 않는 마흔 번째 생일을 맞이한 형 ‘동욱’ 역에는 홍경수, 이영호, 김성수, 박세웅이 돌아왔다. 

또한 형이 못마땅해 홀연히 사라졌다 7년 만에 형의 생일날 나타난 막내 동생 ‘동현’ 역에는 배우 박준후, 김지휘, 김주왕, 이동화가 이름을 올려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맡은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형제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 업체의 실수투성이 직원인 ‘미리’ 역에는 뮤지컬<만덕>, <젊음의 행진>, <그리스>, <친정엄마> 등의 작품으로 만났던 배우 박경진이 시즌9에 이어 시즌10에서도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김종욱 찾기>, 연극<체홉, 여자를 읽다>, <망원동 브라더스>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준 걸그룹 파이브돌스 출신 가수이자 배우 서은교가 시즌3에 이어 오랜만에 시즌10 무대에서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새 시즌의 신호탄을 알리는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10의 1차 티켓오픈은 1월 3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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