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WMO World Final’ 태국 방콕서 성황리 개최

교육 / 강사윤 기자 / 2019-08-21 15: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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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수학 영재 118명 참가
협력하며 문제 해결하는 수학 축제
▲CMS에듀가 2019 WMO World Final를 태국 방콕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9 세계수학융합올림피아드(이하 WMO) World Final’이 8월 11일 태국 방콕 출라롱콘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미국, 영국, 중국, 태국, 한국 등 세계 10개국 영재 118명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팀 12명은 전원 입상해 태국, 캐나다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고종환(초6), 김연재(초4), 민경서(초4), 임재민(초6), 허조영(초4) 학생이 개인 최고상에 해당하는 플래티넘을, 노유진(초4), 방지원(초6), 윤예찬(초5), 최정우(초4) 학생이 골드, 김재우(초4), 이솔(초5), 최성도(초5) 학생이 실버를 수상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은 객관식 10문항, 주관식 6문항을 90분 동안 푸는 지필시험이다. 초등 3, 4학년 Level1, 초등 5, 6학년 Level2로 나눠 출제되고 수학·과학·인문학 등 융합형, 실생활 연계형, 스토리텔링형 문제를 통해 응시자의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했다.

단체전은 팀을 이뤄 △MathFusion Makers △MathFusion Party △MathFusion Relay 세 가지 영역의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150분간 진행됐다. 단체전은 단순히 지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과 협력해 창의적인 방법과 전략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적 프로젝트 활동을 평가한다. 

고종환(서울 불암초6) 군은 “WMO를 준비하며 협동심과 소통능력이 생겼다. 작년에 만난 다른 나라 친구와 더 친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민경서(부산 장서초4) 군은 “수학을 더 깊이 있게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앞으로 수학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WMO 조직위원회 이충국 위원장은 “WMO는 소통하고 협력하며 창의적인 생각과 융합 사고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수학 축제이다. 십여 년 수학 올림피아드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온 저력으로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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