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BOLT, 디스커버리 등 3만 9천여대 리콜

산업 / 민경수 기자 / 2020-03-27 15: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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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한국지엠, 랜드로버, 폭스바겐, 혼다 등 8개사 시정 조치
▲ 볼보 S60.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지엠(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주), 포르쉐코리아(주), 한불모터스(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총 32개 차종 39,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조치되는 차량 중 (주)볼보자동차코리아의 S60, S90(L),V60CC, V90CC, XC40, XC60, XC90의 8개 차량은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또 한국지엠(주)에서 수입, 판매한 BOLT EV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2.2D는  긴급제동신호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가 수입, 판매한 Golf 1.6 TDI BMT, 1.4 TSI, Jetta 1.6 TDI BMT, Polo 1.6 TDI, Polo 5 FL 1.4 TDI BMT의 5개 차종은 변속기 내 어큐뮬레이터 결함으로 지속 운행시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ODYSSEY 는 조립과정에서 3열 좌측 전기소켓(시거잭)의 연결배선문제로,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마칸은 연료펌프 커버가 연료펌프 상단부를 눌러 연결 파이프 주입구에 미세한 균열을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Citroen C3 AIRCROSS 1.5 BlueHDi, Citroen C5 AIRCROSS 1.5 BlueHDi, Citroen C4 New Cactus 1.5 BlueHDi, Citroen Grand C4 SPACETOURER 1.5 BlueHDi, Peugeot 2008 1.5 BlueHDi , Peugeot 3008 1.5 BlueHDi, Peugeot 5008 1.5 BlueHDi, Peugeot 308 1.5 BlueHDi, Peugeot 508 1.5 BlueHDi 등 10개 차종은 흡기필터 케이스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X6 M, BMW X6 xDrive30d, BMW X6 xDrive40i 등 3개 차종은 차량 뒤쪽 스포일러의 고정 결함으로, M6 Gran Coupe는 보조 제동등 고정너트의 결함으로 주행 중 해당 부품이 이탈되어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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