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에 500만불 상당 긴급 지원 제공

국방/외교 / 김정현 기자 / 2020-01-30 15: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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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로 예측되고 있는 중국 우한. <사진 : 중앙일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국에 대해 총 500만 달러 상당의 지원을 긴급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우선, 우한 지역 내 긴급 의료물품 조달의 시급성 및 특수성을 감안하여, 마스크 200만장, 의료용 마스크 100만장 및 방호복·보호경 각 10만개 등 의료 물품을 지원키로 하고, 이 중 일부를 우한 내 우리 교민 귀국 지원 임시 항공편을 통해 우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중국유학총교우회’ 및 ‘중국우한대총동문회’측에서 물품을 제공하고, 정부가 우한으로의 물자 긴급 공수를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또한, 정부는 우한에 인접한 충칭시 등에 30만 달러 상당의 정부 지원품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중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위기를 중국과 함께 대처해 나가면서 양국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전 세계 인도적 위기 상황 및 보건위기 대응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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