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2학기 초등학교 참가접수 시작
- 교육 / 강사윤 기자 / 2019-08-22 15:29:26
외국인과 한국인 강사가 한 팀이 되어 반별로 이론수업 및 체험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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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세계유산 체험활동 중 인도요가를 함께 배워보고 있다.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가 9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서울 소재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뿌리 깊은 세계유산’ 프로그램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2007년 ‘세계문화유산 통합이해교육’으로 시작하여 올해 12년째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자연의 가치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키우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총 90분이며 전반부 이론수업과 후반부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론수업은 세계유산의 개념과 분류, 외국인 강사 출신국가의 문화와 세계유산, 다양성 공존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을 다룬다.
후반부 체험활동은 이론 강의에서 학습한 내용과 관련한 만들기, 전통놀이, 퍼포먼스 등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창의 활동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내외국인 각각 한 명씩, 두 명의 강사가 한 팀을 이루어 한국어와 외국인 강사의 모국어(또는 영어)로 진행한다. 올해에는 인도, 중동, 중앙·동남아시아, 중남미 출신의 외국인 강사를 포함한 총 9-10개 팀이 활동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이며, 학급·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9월 19일(목)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 혹은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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