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 전 복싱 세계챔피언, ‘2019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 수상
- 프로스포츠 / 송채근 기자 / 2019-12-11 15:33:55
전 WBA세계챔피언이자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인 홍수환(사진 왼쪽)씨가 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지난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홍수환 회장은 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 체육분야 진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홍 회장은 1974년 세계복싱협회(WBA)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한국 복싱을 인기 스포츠로 급 부상하게 만든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이후 1977년 WBA 주니어페더급 쳄피언에도 오른 바 있다.
그는 선수생활을 은퇴한 이후 KBS 권투해설위원과 경인방송 복싱해설위원 등을 거쳤으며, 2014년에는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에 선임, 한국 복싱의 부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또 방송활동을 통해 한국복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2019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대회장 유승희, 더불어민주당)은 교육·문화·환경·체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묵묵히 공헌한 숨은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대회는 유승희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조직위원회, 한국온라인뉴스(발행인 유범진), 사단법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연맹장 송재형)이 주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후원했으며, (주)울트라브이와 (주)잘론네츄럴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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