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중학교 수영부, fun한 운동으로 승부한다
- 학생체육 / 편집국 / 2018-10-08 15: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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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삼산중 엄호섭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하여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산중학교> |
인천 삼산중학교(교장 우내문) 수영부가 전폭적인 지원과 즐거운 운동으로 대한민국 수영의 새로운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5년에 창단하여 올해 4년차 신생팀인 인천 삼산중학교 수영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2016년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자유형 100m 동메달, 계영 400m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 금메달, 자유형 200m 금메달, 계영400m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처럼 뛰어난 성과의 바탕에는 선수들이 충분히 공부하고, 즐겁게 운동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학교와 지도자 선생님들의 배려와 노고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역량을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스로 훈련을 계획하고 목표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육방침이 큰 뒷심을 발휘했다.
더불어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인천광역시북부교육문화센터 수영장이라는 안정적 훈련장소 확보했으며, 원활한 행정지원이 덧붙여져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되어 선수 수급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
수영부 민휘식 감독은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좋은 기량으로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1학년 이지형 선수는 “스스로 지구력과 유연성에 강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국가대표가 되는 꿈을 향해 일관되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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