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경기지역화폐 ‘1일 홍보대사’로 변신

생활경제 / 민경수 기자 / 2019-08-23 15: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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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 23일 의정부 시작으로 31개 시‧군 투어
이 지사, 배우 김민교 및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과 경기지역화폐 홍보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화폐 1일 홍보대사로 변신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의정부 동부치안센터 오거리 광장에서 ‘1일 경기지역화폐 홍보대사’로 변신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 홍보대사인 배우 김민교,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과 함께 의정부 지역화폐인 ‘사랑카드’로 직접 물건도 구매하고, 도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화폐의 취지와 편의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 지사는 “예전에 비해 공부도 많이 하고 열심히 일하는데도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는 이유는 돈이 한 곳에 쌓여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우리 모두가 잘 살기 위해서는 골목시장과 같은 실핏줄이 살아야한다”라고 밝히고, “경기도는 골목, 지역경제, 소상공인이 같이 잘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지역화폐를 쓰면 6~10%를 지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하는 사람은 물론 소상공인, 자영업자, 점포하시는 분들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경기지역화폐를 많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의 메인무대인 ‘게릴라 데이트 트럭’에서는 인기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과 스윙댄스, 뮤지컬 가수의 사전공연, 홍보댄스팀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은 도내 31개 시‧군 전역을 돌며 경기지역화폐 홍보활동을 펼치는 게릴라 데이트 투어 행사로 기획됐다.

‘방방곡곡데이트’를 진행할 ‘게릴라투어트럭’은 도내 시군 순회 홍보를 마친 뒤 오는 10월18일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이천 세라피아 행사를 끝으로 약 2개월간에 걸친 운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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