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 김도연, ‘2019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 수상

프로스포츠 / 송채근 기자 / 2019-12-13 15: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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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마라톤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마라토너 김도연 선수(사진 왼쪽)가 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을 수상했다.

김도연 선수는 지난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 체육 분야 마라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선수는 서울체육중학교와 서울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17년 전국체전에서 5000m와 1만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으며, 2018년 카가와마루가메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 11분의 기록으로 하프마라톤 한국 신기록을,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에서 2시간 25분 41초의 기록으로 1997년 권은주가 세운 2시간 26분 12초를 31초나 줄여 21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5000m와 하프마라톤 그리고 여자 풀코스 마라톤 등 3개의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019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대회장 유승희, 더불어민주당)은 교육·문화·환경·체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묵묵히 공헌한 숨은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대회는 유승희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민국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조직위원회, 한국온라인뉴스(발행인 유범진), 사단법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연맹장 송재형)이 주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후원했으며, (주)울트라브이와 (주)잘론네츄럴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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