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 산불피해 절감 글로벌 캠페인 ‘불에 맞서는 불꽃’
- 산업 / 민경수 기자 / 2019-07-31 15:48:42
하나의 라이터 판매할 때마다 한 그루의 나무 심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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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가 산림 파괴 대처 활동에 동참하는 불에 맞서는 불꽃 캠페인을 론칭했다. |
지포(Zippo)는 미국의 우드척(WOODCHUCK USA)과 협력하여 산불로 인한 산림 파괴를 줄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불에 맞서는 불꽃(Fight Fire with Fire)’을 론칭했다.
또 산불의 영향을 조명하기 위해 ‘불에 맞서는 불꽃’ 컬렉션 라이터를 제작해 이 콜렉션의 라이터가 하나 판매될 때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약속했다.
산불로 인해 매년 지구 표면의 4%가 파괴되며 이 산불 중 84%는 인간의 부주의로 발생한다.
그뿐만 아니라 북극 인근 지역에서까지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가 하면 현존하는 동물 종의 3분의 1을 위협하는 것으로 ‘인간’을 꼽는 연구 결과도 도출된 바 있다.
‘불에 맞서는 불꽃’ 컬렉션은 브러시드 크롬(Brushed Chrome) 향나무 엠블럼, 브러시드 브라스(Brushed Brass) 마호가니 불꽃 엠블럼, 그리고 헤링본 스위프(Herringbone Sweep) 호두나무 엠블럼 세 가지의 대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9년 안으로 추가 디자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각각의 라이터에는 자체 인증서 및 일련번호가 있어 소비자의 구매로 식재된 나무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지포 글로벌 마케팅 수석 브랜드 매니저 루카스 존슨(Lucas Johnson)은 “우드척은 여러 측면에서 지포의 품질, 독창적인 디자인 그리고 평생 사용하는 동안 제품의 품질이 지속되는 것에 관한 신념을 반영하다고 생각한다”며 “지포의 우드척 콜렉션은 ‘바이 원. 플랜트 원.(BUY ONE. PLANT ONE.®)’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의 숲을 보호하고 되살리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에서 지포 브랜드에 전례 없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의 라이터가 판매될 때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단순하지만 영향력 있는 이 콘셉트는 지포가 더 의미 있는 목표를 향해갈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다”고 캠페인의 배경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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