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중랑청소년센터,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 준비

교육 / 강사윤 기자 / 2020-04-09 15: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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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지속하는 ‘슬기로운 중랑청소년센터 생활’

▲ 서울특별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재개관을 위해 준비

중인 활동 안내 포스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이후인 2월 24일부터 서울시(시장 박원순)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휴관에 들어간 시립중랑청소년센터(박충서)는 재개관을 대비한 철저한 방역 진행 및 온·오프라인 개관 준비로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활동을 기획·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일 500명 이상의 청소년과 주민이 이용하는 센터는 휴관이 진행되기 전인 1월 중랑구 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 전문 업체를 통한 시설 방역과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중랑구청(구청장 류경기)의 발빠른 대처 및 지원으로 면목4동 주민센터와 중랑보건소를 통해 매주 1회씩 근로청소년임대아파트와 청소년센터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이와 같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개학을 대비해 방역과 프로그램 개발 등 개관 준비를 진행했으나, 오프라인 개학 무기한 연기 및 온라인 개학 방침에 발맞춰 온라인 개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시 내 21개소 청소년센터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중랑청소년센터는 전체 휴관 중 △긴급 돌봄이 필요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보호 △목공 특성화 시설인 뚝딱이창의공작소의 영상교육 자료를 활용한 목공 온라인 교육 △환경 및 봉사 분야 온라인 컨텐츠 개발 △온라인 청소년동아리 및 청소년 자치활동 실시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등교 개학에 맞춘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진행 중이다.

박충서 중랑청소년센터 관장은 “중랑청소년센터를 비롯한 21개 서울시 내 청소년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육 페러다임의 변화에 적극 동참하여 청소년들이 학교와 청소년센터가 동일한 교육 방향과 정책에 맞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적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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