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잇는 삶’ 진행

사회일반 / 강사윤 기자 / 2019-09-27 15: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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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지킴이 활동교육 및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에서 단체 기념사진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주시의 낮아지는 자살률에 큰 역할이 되는 생명지킴이들의 노력과 의미, 각오를 다지기 위한 생명지킴이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잇는 삶’을 26일 진행했다.

행사는 여주시보건소에서 진행되었으며 100여명의 생명지킴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 사전이벤트로 생명사랑에 대한 서약의 의미를 담은 핸드프린팅과 림보를 직접 통과함으로써 여주시의 낮아지는 자살률을 림보 봉으로 표현했다. 이외 다양한 생명사랑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한 생명지킴이는 내가 보이는 작은 관심이 한 생명을 살리고 나아가 여주시의 자살률을 낮추는 데 일조했다는 감동과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여주시의 자살률을 알리며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 중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고 효율적이며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살수단 통제 사업의 필요성과 여주시의 자살수단 통제 사업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임정희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여주시의 자살률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이는 생명지킴이들이 노력의 꽃을 피우고 있어 가능했던 일이며 앞으로도 매우 희망적이다. 오늘 이 만남을 통해 생명지킴이로서의 활동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진경 여주시보건소장은 “여주시는 2013년부터 자살예방사업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데 사업을 시작하면서 50명대까지 높아졌던 자살사망자가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면서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금 더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나 사업의 효과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런 부분에서 특히 생명지킴이들의 역할이 컸으며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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