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최초 ‘수소저장 액체기술’ 실증 성공
- 산업 / 민경수 기자 / 2020-03-09 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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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저장 액체기술 설비 작동.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국내 최초로 ‘수소저장 액체기술(이하 LOHC)’을 활용하여 시간당 20N㎥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OHC(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s) 기술은 2017년부터 시작된 최신기술로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연구가 1N㎥의 소규모에서만 이루어지는 기초연구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나 한전에서 국내 최초로 시간당 20N㎥의 수소를 저장하는 LOHC 저장 기술 실증에 성공하였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LOHC가 적용된 수소저장설비에 대한 고압설비 일반제조시설 기술검토서, 가스사용시설 완성검사 증명서를 받은 사례는 한전이 최초다.
한전은 LOHC는 기존 압축저장방식에 비해 저장용량, 안정성, 경제성이 월등히 높다며 한전 전력연구원은 앞으로도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에너지 신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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