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햄버거 20대 여성 "열차 내 취식"...결국 고소 당해
- 사회일반 / 이혜림 기자 / 2021-03-03 23:05:58
- KTX서 마스크 벗고 햄버거 먹어
[한국온라인뉴스 이혜림 기자] 코레일은 오늘 KTX 열차 안에서 음식을 먹은 20대 여성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고소했다.
KTX 열차는 안내방송으로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대중교통 내에서는 음식물을 드실수 없습니다"고 나온다.
지난달 28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서울행 KTX 열차에 탄 이 여성은 음식을 먹지 말라는 승무원의 안내를 무시하고 승무원이 떠난 뒤 다시 햄버거를 먹자 다른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그러자 여성은 "먹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우리 아빠가 누군 줄 알고 그러냐"라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이를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열차 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승객이 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철도경찰대 관계자는 “열차 승무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조사중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여 열차 내 공공질서를 확립하겠다”면서 “열차를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국온라인뉴스 이혜림 기자] 코레일은 오늘 KTX 열차 안에서 음식을 먹은 20대 여성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고소했다.
KTX 열차는 안내방송으로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대중교통 내에서는 음식물을 드실수 없습니다"고 나온다.
지난달 28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서울행 KTX 열차에 탄 이 여성은 음식을 먹지 말라는 승무원의 안내를 무시하고 승무원이 떠난 뒤 다시 햄버거를 먹자 다른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그러자 여성은 "먹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우리 아빠가 누군 줄 알고 그러냐"라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이를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열차 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승객이 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철도경찰대 관계자는 “열차 승무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조사중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여 열차 내 공공질서를 확립하겠다”면서 “열차를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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