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원진경 초청 독주회, 4월 19일 개최

공연/전시 / 이문수 기자 / 2020-03-25 16: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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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리스트 원진경 초청 독주회 포스터.
첼리스트 원진경의 초청 독주회가 4월 19일(일) 오후 7시 30분에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R. Schumann의 Fantasiestücke, Op. 73, No. 1-3, F. Mendelssohn의 Cello Sonata No. 2 in D Major, Op. 58, F. Chopin의 Cello Sonata in g minor, Op. 65 등의 곡으로 피아니스트 히로타 슌지 교수와 함께 꾸밀 예정이다.


‘풍부한 음색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연주자’라고 호평 받고 있는 첼리스트 원진경은 뛰어나고 정열적인 연주로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전역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녀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 후 첼리스트 조영창의 권유로 도독해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Essen Folkwang Universität der Künste)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 후 쾰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anz Köln)에서 석사학위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함으로써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단단히 했다. 쾰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 Examen, 박사과정) 시험에서 전원 만장일치 만점으로 합격,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첼리스트 원진경은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의 조영창 교수, 쾰른 국립음대의 Maria Kliegel 교수에게 사사했으며 국내에서는 송희송, 박경옥, 장성은에게 사사했다.

2014년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Primo Cantante 정기연주에 초청받아 드보르작 콘체르토를 프라임 필과 협연했고, 독일 Bonn에서 두 차례 엘가 콘체르토를 Gottfried Engels(쾰른 국립음대 교수) 지휘 아래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탈리아 Atri ‘Duchi d’Acquaviva’, 오스트리아 Salzburg Mozarteum, 독일 Halle, Wuppertal. Aachen, Köln, Kronberg, 체코 Prague Dvorak hall, 룩셈부르크 ‘Luxembourg Conservatoire’에 초청받아 연주했다.

솔로연주자로서의 활동 외에도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독일 Bonn에서 열린 Hfmt Chamber music 콩쿠르에서 Trio Amis로 1위를 차지했고 그로 인해 Aachen, Bonn, Wuppertal, Köln에서도 수차례 연주했다. 그 외에도 서울오케스트라 객원수석을 했으며 아니마 챔버뮤직, 서울 솔리스트 앙상블 등 여러 연주에서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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