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 개최도시 공모

환경 / 강사윤 기자 / 2020-02-17 1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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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2주간 공모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쓰레기 관련 국제행사인 ‘제7차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7th International Marine Debris Conference)’의 개최도시를 2월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공모한다.

제7차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는 2022년 9월경에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해양쓰레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연구·개발, 민간 협업, 교육, 정책 등의 아이디어와 우수사례가 공유되고, 인적 교류도 함께 이루어진다.

해양수산부는 객관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행사 개최도시를 선정한다는 원칙 아래, 해양쓰레기 관련 정책과 연관성이 높은 연안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평가항목은 관련 행사·정책 기여도, 행정적·재정적 지원 의지, 행사 수용성 등이며, 3월 중 평가를 통해 개최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 개최는 우리나라가 해양쓰레기 관리의 선도국가로 발돋움하는 기회이자 해양쓰레기에 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이다.”라며, “이번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 개최도시 공모에 연안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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